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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요트팀 12년만에 종합우승 쾌거

부산시 요트팀 9번째 우승 저지·종합순위 큰 역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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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10.23 20:02
  • 기자명 By. 김형중 기자

충남요트팀이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2년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남요트팀은 23일 고등부 국제42급에서 박재완·최민제(해양고)가 일반부 국제윈드서핑 이태훈(보령시청)이 각각 우승했다.

또한 일반부 470급에서 윤철·윤세인 은메달을 비롯해 고등부 국제레이저급에서 김영운(해양고)이 은메달을 따내 모두 금2, 은2을 따내 종합점수 2045점으로 종목우승을 일궈냈다.

충남의 이번 기록은 충남요트역사상 타 시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처음으로 일궈낸 종합우승이며 12년만의 종합우승 이여서 의미가 크다. 충남요트는 1994년과 2001년 충남에서 개최한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한바 있다.

이번 종합우승은 부산시 요트팀 9번째 우승을 저지하면서 충남의 종합순위에도 큰 역활을 하게 됐다.

충남요트종합우승은 열악한 조건에서도 선수와 지도자가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소중한 결실로 평가 된다. 충남요트협회는 지난2011년 지역경기불황으로 회장 공석상태로 운영하여오다 어려운 실정에 있는 충남요트를 2013년5월 충남요트협회 초대회장인 김한태회장 다시 맡아 협회를 이끌고 있다.

이번성과의 숨은 지원군은 김우현(보령시청요트감독)전무이사 부인인 김영미씨다.

자식이 5명인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연중합숙훈련 체계인 보령시청요트팀과 전국체전 고등부대표선수단 100일 합숙훈련등 각종 훈련때 선수들의 식사를 직접해주고 힘들어하는 학생선수들에게 어머니 역활까지 해주므로써 어려운 훈련을 이겨낼 수 있도록 했다.

전국체전 요트종목은 고등부3종목과 일반부 4종목으로 총7종목에 출전한다.

김우현 감독은 “너무 기쁘고 좋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선수들이 동계훈련을 열심히 하는 등 모두 부산을 이길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도록 한 것이 승리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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