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방서 (서장 배달식)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으로 농촌지역 주택화재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화목보일러에 대한 화재를 줄이기 위한 ‘화목보일러 119안전지원팀’을 운영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옥천군 지역의 주택화재건수 중 화목보일러 화재건수는 2010년 17건 중 3건(17.6%), 2011년 16건 중 4건(25%), 2012년 23건 중 6건(26%), 2013년 10월 말 기준으로 17건 중 5건(29%)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화목보일러 119안전지원팀 운영 대상자 선정은 옥천읍외 8개면중에 소방관서에서 원거리 마을 3개소를 선정해 27개 마을 102가구에 대해 실시된다.
총 102가구에 대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119안전지원팀이 직접 화복보일러 설치가구를 방문해 화목보일러 화재건수 및 특수시책 취지 설명, 보일러 주변 가연물 제거, 연통청소, 자가점검표 부착, 연통의 형태에 따른 위험성 설명, 화목보일러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서장 서한문 등을 전달 할 예정이다
옥천소방서 배달식 서장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화목보일러 화재를 이번 옥천소방서 특수시책으로 화목보일러 화재피해저감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고, 아울러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옥천/최영배기자 cyb771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