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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시장, 대전도시철2호선 여론조사 노출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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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2.10 15:43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염홍철 대전시장이 10일 도시철도2호선 일부자료가 특정 언론에 노출된 것을 강하게 질타했다.

염 시장은 이날 열린 실·국장 주간업무회의에서“언론에 대해 더 적극적이고 더 진지하게 소통하고 공감하려 노력해왔는데, 최근 도시철도 2호선 추진과정의 일부 결과물을 특정언론에 노출시킴으로써 또다른 억측과 논란의 빌미를 제공한 꼴이 됐다”며 정보전달과정의 공정성 및 합리성 결여를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염 시장은 "지금까지 1000명이상의 시민과 공무원, 교통전문가들이 오송(노면전철 트램)과 인천(고가 자기부상열차), 대구(고가 모노레일)를 22차례에 걸쳐 현장견학한 반응을 체크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3회 여론조사를 실 실시했는데, 앞으로도 2~3회 더 조사해 시민들의 중지를 모아 정책결정단계에 이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염 시장은 “지난 20년간 시민단체의 활동을 지켜보아 왔는데 사안에 따라 시(市)와는 의견을 달리하고 있으나 그래도 대전의 시민단체는 비교적 균형 감각이 있고, 의사표출 방법도 건전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민단체의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그러나 최근 1~2명의 선동가가 언론과 SNS를 통해 시정현안을 왜곡해 시민들에게 알림으로써 많은 행정적 비용을 발생시키고 공적 정보를 왜곡하는 사례는 매우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염 시장은 각 실국소관의 모든 업무에 대해서도 담당국장이 무한책임감을 갖고 언론브리핑을 통해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책적 판단 및 발표시기의 조정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모든 언론에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와 공감을 얻을 것을 각별히 주문했다.

이와 함께 염 시장은 문화체육국의 수요브런치 콘서트 및 인문학 살롱 운영에 대해서도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것을 비롯 ▲시민과 함께하는 상수도사업본부의 깨끗한 수돗물 홍보캠페인 전개 ▲교통건설국의 여성 안심귀가 택시 서비스 홍보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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