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성한 청장)은 15일충남 아산에 위치한 경찰교육원에서 경찰청장을 포함, 지방경찰청장(16), 및 전국 경찰서장(250) 등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경찰 지휘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연초 경찰 정기인사가 마무리되어 실질적으로 올해 업무를 시작해나가는 시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지휘부부터 국민안전과 법질서 확립의 의지를 새롭게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은 정부 출범 2년차를 맞아 국정운영 방향과 중요 국정과제를 전 지휘관이 공유하고 이를 확고히 뒷받침하기 위해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과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을 초빙, 국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올해를 국민안전과 법질서 확립을 위한 실천과 성과의 해로 삼는 데에 전 지휘부가 뜻을 함께하고, 역점적으로 추진해나갈 치안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현장 경찰관 6명이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토론의 장’을 열었다.
토론에서는 현장에서 바라본 경찰 조직과 지휘부에 대한 생각을 여과없이 이야기함으로써 현장과 지휘부의 간극을 줄이고 상호 신뢰를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서 이성한 청장은“지난 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찰의 책임이 한층 무거워졌으나, 모두가 불철주야 노력해 준 덕분에 4대악 근절 관련 지표가 개선*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안정된 치안을 유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