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2007년도부터 개별기금의 여유자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통합관리기금을 설치?운용해 고수익 금융상품 활용과 예치기간의 최적화로 2013년도에 98억원의 자금운용수익을 .올려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도 재난의 사전예방 및 수습, 응급복구 등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충당하여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재난관리기금을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적립기준에 의거 지방세 중 보통세 3년 평균 수입 결산 연액의 1%인 95억원을 적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금년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예산조기집행으로 사업성 기금예산의 57%인 32억원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할 방침”이라며 “아울러 사업목적이 유사한 기금은 지속적으로 통?폐합을 추진하면서 기금을 적극 활용한 기금 목적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난관리기금은 재난 피해시설의 응급복구 및 응급조치 사업, 자연재해 저감 시설의 설치 및 보수·보강 사업 등에 ▲재해구호기금은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발생 시 이재민 구호 및 사회안전망을 확보를 위한 재해구호비 등 각각의 용도에 맞게 활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