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장애인 콜택시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이달까지 12대를 증차하기로 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천안시가 ‘시민중심 행복천안’의 토대마련을 위한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콜택시 운영방식 개선 및 법정대수 확보 사업이 3월말까지 마무리된다.
장애인콜택시는 장애 1∼2등급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고 이용요금은 일반택시 요금의 36%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다.
운행시간은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으나 차량12대 증차시점인 오는 28일부터 오전 7시로 1시간 앞당겨 운행할 계획이다.
특별교통수단 차량은 장애인(1∼2급) 200명당 1대의 차량이 법정대수이고 천안시에는 총 27대가 필요하다.
최성진 교통과장은 “3월말까지 차량 12대를 증차해 법정대수 27대를 확보하고 운행시간도 출근자를 고려해 1시간 일찍 운행키로 했다”며 “장애인 콜택시 운영방식 개선 및 증차계획이 완료되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와 사회 참여를 도모 등 복지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법인택시협의회에서 운영하는 복지콜택시는 차령이 만료돼 27일까지 운행 후 종료되고 특별교통수단이 법정대수를 확보해 장애인콜택시로 일원화한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