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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기고] 도로명주소 서포터즈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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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6.04 17:17
  • 기자명 By. 충청신문
▲ 최 병 부
지난 4월 5일자 충남도정 신문에 ‘도로명주소 서포터즈’를 모집한다는 기사를 보고 나는 즉시 홈페이지를 통해 서포터즈에 응시했다. 
 
그후 5월 6일날 행정자치부 주소정책과로부터 합격했다는 연락을 받았고, 이어서 충남도청 건설교통국 토지관리과 진병선 팀장과 도로명주소 주무관인 이완정씨로 부터 5월 28일날 서울 정부청사에서 실시하는 발대식에 참석 하라는 연락을 받았다.
 
당일 나는 12시에 서울 정부 청사 별관 강당에 일찍 도착하여, 제1기 도로명주소 서포터즈 발대식에 충청남도 대표로 참석했다. 1부 순서로 ‘도로명주소의 이해와 미래비전’이란 주제로 이화여자대학교 강영옥 교수의 특강이 있었다. 이어 2부는 개회식이 있었는데 국민의례, 서포터즈 동영상 시청, 행정자치부장관으로부터 ‘귀하를 국민생활 속 도로명 주소 안착을 위해 현장을 살펴보고 제안하는 제1기 도로명주소 서포터즈로 활동하라’는 위촉장을 받았다.
 
이어 행정자치부 장관님의 인사 말씀이 있었는데, “도로명주소를 도입하게 된 이유는 기존의 지번주소는 일제 식민 통치와 조세 징수 등 식민지 수탈을 목적으로  만들었으며, 산업화 이후 급격한 도시화로 불규칙적이며 불명확하여 국민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자는 뜻으로 도입되었다”고 말했다.
 
천안시청 직원들로 구성된 도로명주소 홍보 공연이 있었는데 많은 감명을 받았다. 장관님을 모시고 서포터즈 전원의 기념촬영을 있었으며, 행정자치부 주소 정책과장으로부터 ‘서포터즈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의가 있었다.
 
도로명주소의 추진배경은 주소생활을 선진화하여 국민의 생활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로명 주소를 사용하게 되었으며, 도로명 주소가 국민생활 속에 빨리 안착될 수 있도록 사회 각 분야를 점검하여 서로 일깨워 주기위해 서포터즈를 운영한다고 했다.
 
“서포터즈는 시·도별로 평균 43명이며, 총 745명의 민간인으로 구성되었다”고 말했다. 서포터즈는 국민생활 속 도로명주소 안착을 선도하며, 자발적인 활동 지원 및 공동 캠페인을 전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모든 가족은 도로명주소 사용법을 익히고, 신분증에 자기집 주소에 스티커를 부착하며, 스마트폰에도 저장할 것을 적극 권장해야 한다. 그리고 보험, 카드, 인터넷쇼핑 등 자기가 가입한 주소를 도로명주소로 바꾸도록 한다. 택배 발송 때도 도로명주소 사용하기를 생활화하여, 지번을 요구하는 택배사에게 도로명주소로 배달해 줄 것을 요청해야 한다. 우편발송 때 도로명주소 사용하기를 적극 홍보하며, 지번을 사용한 우편물 수령 시 발송인에게 도로명주소로 바꾸도록 요청할 것을 주문했다.
 
이렇게 주민생활과 밀접한 제도인 도로명주소가 주민의 생활속에 빠르게 정책되도록 지속적인 홍보에 나설 것을 굳게 다짐 하며 귀갓길에 올랐다. 그후 며칠 뒤인 6월 1일에는 서산시청 토지정보과 새주소팀 서성근 팀장을 방문하여 홍보용 팸플릿 등 각종 홍보물을 지원받아 본격적으로 홍보에 임하기로  결심했다.
 
(서산시 남부순환로)
 
최 병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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