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강좌는 기존의 재개발, 재건축 등 대규모 물리적 사업에 치중했던 쇠퇴 도시에 대한 정책에서 주민 중심의 종합적인 도시재생 정책 패러다임에 맞춰 도시재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주도하는 효과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강좌는 대전 시민대학에서 오는 8월4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백야관 306호에서 진행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강좌 내용은 ▲1주차 도시재생의 개념 및 현황 ▲2주차 도시쇠퇴 원인진단 및 유형별 재생방안 ▲3주차 문화예술과 연계한 도시재생 ▲4주차 대전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도시재생 ▲5주차 대전시 도시재생의 추진과제를 주제로 진행한다.
오는 28일 열리는 4주차 강의는 대전의 다양한 문화유산 소개와 함께 도시재생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이희준 도시재생지원센터 전략사업부장이, 5주차 강의(8월 4일 저녁7시)는 정경석 대전발전연구원 박사가 강의할 예정이다.
박월훈 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도시재생 강좌는 최근 도시재생 정책과 방향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고 각 지역별 사회·문화적 특성에 맞는 맞춤형 도시재생을 추진할 수 있도록 주민의 자생역량을 키우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도시재생 지원센터와 연계해 현장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마련하는 등 주민이 직접 지역에 맞는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도출해 실행시켜 나갈 추진동력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