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새누리당 김제식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19대 국회를 마감하며 마지막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2011년부터 가습기살균제 피해로 인해 영유아, 어린이, 엄마 환자까지 사망한 사례는 240여 건에 이른다. 이는 제품의 안전성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정부가 살균제의 유해성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고, 연구기관의 연구결과 은폐로 인해 소비자 피해가 더욱 가중된 결과다.
이러한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고 소비자안전확보제도 마련을 위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김제식 의원은 19대 국회를 마무리하며 (사)소비자안전학회와 (사)한국소비자안전협회와 공동으로 정책세미나를 25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하였다.
가습기살균제에 대한 정책세미나는 한국소비자안전학회 회장을 역임한 김형욱 홍익대학교 교수의 주재 하에 이루어졌고,
이와 관련 김제식 의원은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피해 사건은 해당 기업의 무책임과 정부의 뒤늦은 대응으로 적시에 이를 방지하지 못했다”며 “향후 이러한 피해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소비자안전을 확보하고 이를 제도화 하는 입법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