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육상 종목을 포함한 9개 종목에서 지난해 비해 200여 명이 늘어난 약 800여 명의 초·중등학생들이 참여해 균형 있는 신체발달과 기초체력을 증진하는 한편, 우수선수를 조기에 발굴·육성하여 학교체육을 활성화했다.
또, 오는 5월 충청남도에서 열리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종목별 대표선수를 선발하는 데에도 목적이 있다.
그 동안 동계강화훈련을 충실히 이겨낸 학생선수들은 자신의 기량을 점검하고, 스포츠에 관심 있는 일반 참가학생은 출전종목에 대한 애착심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경기에서 메달을 획득한 조치원여자중학교 최윤지는 학생선수 대표로서 "그동안 운동장에서 흘린 땀방울을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으로 보상받고 싶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며 진지하게 경기에 임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벅차다"면서, "부상없이 그동안 연습한 기량을 마음껏 펼쳐 자신의 실력을 한껏 뽐내기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