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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국회의원, 예산·홍성 농협 110억 긴급 무이자자금 지원 역활

우박, 가뭄 피해농가 농자재 상환연기 등 대책마련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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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6.03 18:49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이 극심한 봄 가뭄과 우박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산·홍성지역 농가들을 위해 농협중앙회가 110여억원의 긴급 무이자 자금을 지역농협들에게 지원하도록 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2일 홍 의원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우박피해 지역인 예산군 신암농협에 30억원, 고덕농협에 15억원, 덕산농협에 5억원의 무이자 자금을 지원하고 가뭄피해지역인 홍성군 갈산, 서부, 결성농협에 각각 20억원의 무이자 자금을 우선적으로 지원키로 했다는 것.

이에 무이자 긴급자금지원은 지난달 13일 예산군 과수농가 우박피해에 대해 홍 의원이 예산군 과수 농가를 방문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에게 요청해 이뤄졌으며 홍성군 가뭄피해 자금지원 역시 홍성지역 특별지원 대책마련 촉구에 의해서 이뤄졌다.

또한 예산·홍성지역은 예기치 않은 장기간의 이상 기후로 가뭄, 우박피해 등이 계속되면서 사과, 배 낙과 및 밭작물이 상당수 말라가면서 농가에 직접적인 피해로 이어지고 있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인 홍 의원은 정부 및 농협중앙회 차원의 특별지원대책을 요구해 왔다.

특히 무이자 자금 지원으로 인해 예산·홍성 지역 농협들이 이 자금을 간접 활용해 농가들이 농협으로부터 외상 구입한 농약, 비료, 농기계 등의 영농자재 대금을 상환 연기하고 과수 산지유통자금 지원, 여름철 밭작물 소비촉진 등 농가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홍 의원은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해로 농민들이 지속적으로 큰 피해를 보고 있는 만큼 정부차원에서도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며 “피해가 더 확산되지 않도록 정부 및 농협차원에서 추가지원을 이끌어 내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힘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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