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윤 대전시의회 의원은 19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송성철 대전중앙청과 대표를 비롯해 노은시장 상인대표, 인석노 대전시 농생명산업과장, 권오균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 등이 참석해 노은시장의 어려움과 해결 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송 대표는 "다른 광역시의 제2도매시장 가운데 대전을 제외한 인천·광주·부산은 기존 도매시장과의 점유율이 50대50으로 형성됐지만, 노은시장은 37대63으로 오정시장에 비해 매우 침체돼 있다"며 대전시 차원의 해결 대책을 요구했다.
더불어 참석자들은 점포의 평등 배분과 천정 누수 문제, 비둘기 배설물 처리 문제 해결, 무분별한 저온저장고의 정상화, 녹지 해제 뒤 관련 상가 증축 등을 주문했다.
송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과 활성화 방안들에 대해서는 의회 차원에서 대전시와 함께 필요한 정책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