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도에 따르면 최고 품질의 쌀을 이용해 정성스럽게 밥을 지어 밥만 먹어도 맛있는 밥상, 즉 ‘밥맛’하면 충북이 될 수 있도록 ‘밥맛 좋은 집’ 인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92개소의 밥맛 좋은 집이 운영되고 있다.
도는 도민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밥맛 좋은 집’을 충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연초 부터 확대 추진했다.
‘밥맛 좋은 집’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120개소가 신청해 그중 심사를 거쳐 103개소를 3개월간(4월~6월) 시범업소로 운영하고 시범운영 기간 동안 대학교수 등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밥맛, 쌀의 보관, 위생상태 등에 대해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현장평가 시에는 밥 짓는 요령, 반찬과의 조화, 홍보방안 등 다양한 사항에 대하여 전문가의 컨설팅도 실시했다.
또 시범업소에 대해 밥 맛있게 짓는 레시피, 앞치마 등 홍보물을 제공하고 도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7월중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확대 지정할 업소를 최종 선정하고 8월경 ‘밥맛 좋은 집’ 지정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지정 업소에 대하여는 지정증을 교부하고 현판, 위생용품구입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밥맛 좋은 집이 청탁금지법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업소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쌀소비 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