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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행복교육지구 연계 학부모 활동가교육

학부모 학교 참여와 지역 재능기부로 마을교육공동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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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7.18 11:14
  • 기자명 By. 지정임 기자
▲ 학부모 활동가들이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초등돌봄교실, 아침활동시간 등에서 10시간 인턴십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충남도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마을교육공동체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핵심 참여인력인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 지역에서의 재능기부를 강화할 수 있는 학부모 활동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사회의 호평을 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부모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5월 말까지 충남행복교육지구와 연계해 ▲당진권역-전래놀이 ▲공주권역-동화연극 ▲논산계룡권역-동화연극을 중심으로 학부모활동가 교육 기본과정을 운영했다.

18차시 기본교육을 이수한 학부모 활동가 42명은 지난 6월부터 오는 8월까지 초등학교 28곳의 창의적 체험활동, 초등돌봄교실, 아침활동시간, 방과후시간 등에서 10시간 인턴십을 하고 있다. 아울러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의 활동 또한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특히 전래놀이 교육을 받은 학부모 활동가들은 지역축제에서 부스 운영과 공원에서 월 1회 시민들을 대상으로 놀이를 보급하고, 재능기부 내용을 밴드로 공유해 다른 학부모들의 교육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도교육청은 상반기 학부모 활동가 교육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기본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심화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부모 활동가의 역량을 심화하고, 자율동아리 형태의 지역 인적자원으로서 마을교사, 마을축제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교육청이란 매개를 거치지 않고 학교와 마을에 직접 기부할 수 있는 자율적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윤주역 충남도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은 "그동안의 학부모사업이 학부모교육 중심으로 운영됐던 반면 학부모 활동가 교육은 학부모교육이 학교 참여로 이어지는 계기"라며 "학부모의 학교 참여 확대는 '마을 속의 학교, 마을의 미래를 키우는 행복한 아이들'을 위한 충남형 마을교육공동체 추진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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