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120콜센터는 전문 모니터 요원이 고객의 입장에서 콜센터당 총 100회씩 상담 수신여건, 고객 맞이 인사, 상담 태도, 업무처리, 종료 인사 등 5개 항목을 조사한 평가에서 91점을 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써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 가치를 전달하는 접점에서 고객이 지각하는 서비스품질 수준을 평가해 서비스 이행률 관점에서 지수화한 것이다.
대전120콜센터는 연중무휴(365일)로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차량등록, 여권, 대중교통 등 상반기에만 18만3000여건의 상담 민원을 처리했다.
또 여성이 주로 종사하는 콜센터 특성상 인권침해, 성희롱 등 성별 요구도를 반영해 악성 민원 대응매뉴얼을 마련하고, 콜센터 환경개선, 상담시간 축소 등 근로여건을 개선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해 여성가족부 주관 성별영향분석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대전120콜센터가 시민들에게 더욱 친절하고 신속하게 민원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