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증평] 최돈형 기자 = 증평2일반산업단지가 내년 초 본격가동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증평군은 2산단 업체의 본격적인 입주를 앞두고 산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입주기업체협의회 설립과 총회개최 등을 협의하기 위해 실무회의를 가졌다.
입주기업체협의회는 ▲2산단 내의 공공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의 유지관리 ▲입주기업의 생산성 제고와 정보교환, 기술제휴 촉진 ▲산업단지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 ▲회원의 친목과 복리증진 도모 등을 위해 설립된다.
입주계약이 100% 완료된 2산단은 현재 입주계약 체결 업체 31개 중 ㈜메이준생활건강, ㈜그린위치, 코파마테크㈜, ㈜한인엠시티, ㈜태림피앤비 5개 업체가 입주를 완료해 가동 중이고 15개의 업체도 올 연말 가동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그동안 군은 2산단의 업체유치를 위해 ▲적극적 홍보 ▲업종배치 계획 변경 ▲다양한 시책 발굴 등을 했다.
2산단은 경부·중부 고속도로, 청주공항과 가깝고 주변 도로도 계속 신설되는 등 교통이 편리하고 3.3㎡당 50만원의 분양가로 수도권보다 50%가량 저렴하다.
또한 군은 기업 맞춤형 부지 공급을 위해 처음 태양광 관련 사업만 유치하기로 했던 업종 배치계획을 변경하기도 했다.
그 결과 전자부품, 정밀기계, 전기 장비, 기계장비, 운송장비 제조업체 등 다양한 업종의 업체가 입주하게 됐다.
윤경식 경제과장은 “조기분양을 마친 증평2일반산업단지의 업체 입주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산업단지가 본격 가동이 되는 내년 초가 되면 지역경제 발전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