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에는 고준일 시의회 의장, 강준현 정무부시장, 최교진 교육감, 학부모, 녹색어머니 회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강수철 도로교통공단 미래전략연구처장은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조성을 위한 개선방안’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강 박사는 어린이의 지각 및 행동 특성과 어린이 교통사고 10대 유형에 대해 분석·설명하고 어린이 보호구역의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표준모델’을 반영해 지역실정에 맞게 설치·운용할 것을 조언했다.
이태환 교육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지정토론에는 임수진 세종시 녹색어머니연합회장, 장민주 시 교통과장, 유득근 시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장, 안교필 행복청 사무관, 송글 세종경찰서 교통관리계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태환 위원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은 어른들이 지켜줘야 할 책임이 있다”며 “안전과 관련된 것은 작은 부분까지 세심히 챙겨야 한다.”고 강조하고“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통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