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건축직 직원 26명으로 구성된 ‘깨끗하고 안전한 집수리 봉사단’은 다음 달 까지 6개소의 장애인과 독거노인 주택을 수리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된 집수리 봉사활동은 연말까지 총 22가구가 완료될 예정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봉사활동은 지난해 대전시 건축행정 내실화 평가 우수상 포상금 500만원을 이용해 수리비가 많이 발생하는 부엌을 리모델링한다.
집수리를 받은 한 주민은 "낡은 전등과 부엌을 고치니 집이 환해져서 정말 고맙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건축직 공무원으로서 축적한 재능을 주민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활동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