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교육청은 이날 조치원 서북부 개발지구 공공청사 부지에서 기공식을 진행한다. 2019년 3월 개원예정이다.

세종교육원은 총 사업비 477억을 투입, 연면적 1만6629㎡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수평·수직 공간 분할로 유사기능을 통합한 업무·연수동 , 보안 및 독립성을 확보한 교육정보동, 대규모 행사가 가능한 대강당 동으로 구성된다.

도시 보행 가로변에는 포켓 광장(나온누리 광장, 스퀘어 플라자) 설치로 외부로부터 진입 보행 동선을 유도하고, 교직원 및 지역주민 이용이 편리한 곳에 풋살장, 운동장을 배치, 건물과 외부 체육 공간 사이에 4개의 휴게공간을 배치했다.

또 친환경 도시 및 친환경 건축물 구현을 위해 녹색건축물 인증도 획득,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 및 BEMS(건물에너지관리 시스템)를 적용한 신재생에너지(지열, 태양광) 활용해 고효율 에너지 건축물을 구현했다.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도 획득했다. 이달 말부터 동절기 작업이 가능한 파일공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2019년 1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2월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설계자문위원회의 자문을 받은 후 세종시청 원형지 개발 심의를 통해 도시맥락에 순응한 설계로 올해 9월 설계를 마무리했다.

배정익 시설과장은“우수 인재 양성과 다양한 교육콘텐츠 개발 등 내실을 다지고 학생들이 우수한 교수학습 지원을 받고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공사에 철저를 기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