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26일 대전시소방본부에서 열린 '주요현안 업무 보고'에 참석 "무엇보다도 화재 예방을 위한 철저한 사전 점검이 중요"하다며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실력 있는 특단의 전문 인력을 양성·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제천 화재가 발생한 스포츠센터와 같이 지역 내 극장과 고시원 등 다중이용시설과 고층건물 등 화재로부터 취약한 건물을 소방본부가 전수조사에 나서 선제적인 조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건축법 차원에서 건물을 지을 때 불에 강한 자재를 사용하도록 규제하는 등의 입법 조치를 비롯해 정책과 예산 등 부족한 점이 국회 차원에서 논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업무 보고 뒤 대전 서구 더오페라웨딩컨벤션에서 열린 '2017 의용소방대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지역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