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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호 중부대 교수 출판기념회...교육감 출마‘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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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1.14 13:11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 중부대 최태호 교수가 13일 고려대 국제 농심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세종시교육감 출마를 공식화했다.
[충청신문=세종] 임규모·이용민기자 = 중부대 최태호 교수가 지난 13일 고려대 국제 농심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세종시교육감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 교수의 은사인 김상홍 전 단국대 부총장,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이충재 전 행복청장, 임상전 바른정당 세종시당 위원장, 이강현 국민의당 세종시 지역위원장 을 비롯한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홍문표 자유 한국당 사무총장의 특강으로 막을 올린 이날 행사는 퍼포먼스, 북 콘서트 등 순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에 앞서 세종고 이성재 학생은 돼지 저금통과 신발을 선물하며 자신과 같은 장애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해 장내를 숙연하게 했다.

최 교수의 저서 ‘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이 답이다’는 중등교육현장 14년, 대학 22년 등 총 36년간 교육 현장에서 발로 뛰며 직접 겪고 느낀 경험을 토대로 그간 언론에 기고했던 글과 평소 생각해 왔던 교육에 대한 소신을 담아 3부로 역어 교육의 패러다임 변화를 담아냈다.

백석대 김의영 교수와 김은지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북 콘서트에서 최 교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현행교육체제로는 미래를 맞을 수 없다며 세종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학생의 인권만을 강조해 교권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며 어떻게 학생의 인권은 있고 교사의 교권은 없냐며 현실을 개탄, 우려했다.

한류교육 도시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현재 세종교육 정책에 대해 쓴 소리도 쏟아냈다.고교평준화와 혁신학교 등은 말장난에 불과하다며 학생 기초학력을 약화시키는 이들 정책을 없애야 한다고 꼬집었다.

최 교수는 인근 일본에서도 고교 평준화를 폐지하고 있다며 경쟁력과 특성화를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교수는 경기도 여주 출생으로 성남 서중·고를 졸업, 단국대, 외국어대에서 학사,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다문화교육복지협회 이사장, 중부대 한국어학과 교수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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