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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새해 연초부터 지역개발 호재 쏟아져

- 새해부터 대박행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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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1.15 19:08
  • 기자명 By. 지홍원 기자
[충청신문=진천] 지홍원 기자 = 진천군에 연 초부터 지역개발 호재들이 쏟아져 인구 15만 시 승격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진천군의 잇단 호재들은 산업경제, 정주인프라, 에너지정책 등 향후 지역의 획기적인 성장 교두보가 될 수 있는 것들 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는 평가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난 9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CJ제일제당 투자 협약식에 참석해 이시종 도지사와 강신호 CJ제일제당 식품부문대표와 함께 진천송두산업단지에 세계 최고수준의 식품통합생산기지를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송두산업단지는 향후 대규모 햇반공장, 농축산물 가공공장, 유통단지 등 최첨단의 전문적인 산업단지로 육성된다.

또 인근에 협력·하청업체 등이 입지해 대규모 고용효과와 생산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진천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의 상당부분이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통해 소비될 것으로 예상된다.

총 19만8000평 규모인 진천송두산업단지는 지난해 4월 CJ제일제당(주)에서 10만평의 부지에 대한 선분양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기반공사가 진행중이다.

군은 이번 MOU 체결로 CJ제일제당의 대규모의 추가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금년 3~4월 중 지역 농특산물 납품 등 지역발전 상생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난 2일에는 진천군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너지 자립마을 구축)’에 선정돼 국비 13억5000만원을 확보하며 새해 벽두부터 정부공모사업 유치 소식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군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 산업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군에서는 공모 유치에 상당한 공을 들여왔다.

‘에너지자립마을 구축’사업은 진천읍 일원 8개 마을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발전 설비를 갖춰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해 개별가구에 전기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연간 약 1천 600㎿h 규모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각 가정의 연간 전기사용량 중 82.5%가 절감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어 3일에는 진천 읍내리 일원 5천여평 규모의 옛전통시장 부지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리뉴얼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며, 진천지역에 부족한 문화복합시설을 기반으로한 공공업무시설과 민간상업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당초 옛전통시장 부지는 주상복합시설 건설을 추진하려 했으나 주민과 군의회의 반대로 취소된 지역으로 그동안 개발방안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지역이다.

군은 향후 국토부, 공공기관 등과 협의를 통해 해당부지에 대한 개발시기와 규모를 조율해나갈 예정이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 복합시설인 문화예술회관 등 공공청사, 근린공원, 주민편의시설 확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도시재생 리뉴얼 사업의 추진으로 현재 군의 급격한 인구유입에 따른 주민들의 문화·복지 인프라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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