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남북 선수단이 개회식 때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공동 입장하기로 한 데 대해 "2030세대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올림픽 기간 태극기를 들고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구에서부터 캠페인을 시작하기로 했으며, 거리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홍보 활동을 할 계획이다.
그는 "3수까지 해가며 유치해 낸 우리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선수단이 개회식에 태극기를 들지 못하는 것은 모순되고 우스꽝스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남북 단일팀이라는 미명 아래 그동안 피땀 흘려 훈련에 매진한 우리 선수 개인이 불이익을 떠안는 것은 절대 공정하다고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개인 SNS에도 '올림픽 개막식 때 못 드는 태극기를 우리가 듭시다', '태극기와 함께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합시다'라고 적힌 포스터를 게재해 캠페인을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