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럼은 한밭대가 4차 산업혁명 등 전환기적 사회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새로운 대학가치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했으며, 학내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해 대학발전을 위한 격의 없는 의견개진을 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송하영 총장과 보직교수, 특성화사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대학교 박충화 부총장이 '국가재정지원사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박 부총장은 대전대 방재인력양성사업단의 설립배경과 성공적인 특성화 사례를 바탕으로 대학의 특성화사업단 구성과 설립, 운영방향 등에 대한 노하우를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가졌다.
특강 후에는 한밭대의 2017학년도 학과특성화사업 우수프로그램과 IT융합인력양성사업단, Design+FirstMover사업단, 중국비즈니스전문인력양성사업단 등 3개 특성화 사업단의 성과보고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경영회계학과의 '창의적 역량개발을 위한 학생주도의 액션러닝 프로젝트', 공공행정학과의 '전공실무특강사업' 등 학과특성화사업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3개 학과의 사례발표가 이뤄졌다.
또한 2017년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된 IT융합인력양성사업단의 'RC페스티벌' 프로그램과 중국비즈니스전문인력양성사업단의 '심천 하이테크페어 인턴 참가를 통합 취업 성공사례' 등이 주목을 받았다.
송하영 총장은 "학령인구의 급감으로 앞으로 2~3년 사이에 모든 대학의 경쟁력이 판가름 나게 될 것"이라며 "제4차 한밭대 미래혁신포럼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으로서 학과별 특성화를 통한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