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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복합터미널 사업 계약 연기, 민주당발 무능력 소산"

한국당 대전시당 논평서 "시민 기만"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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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2.27 16:54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자유한국당이 유성복합터미널 조성 사업이 본계약 연기로 늦춰지고 있는데 대해 "민주당발 무능력 무책임 행정의 소산"이라며 더불어민주당에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라고 촉구했다.

한국당 대전시당은 27일 논평에서 "사업이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 '계약 일정 연기는 없다'더니, 이제 와서 슬그머니 기한 연장을 발표하고 나섰다"며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혀도 유분수지, 이 정도면 가히 시민을 기만한 것"이라고 규탄했다.

특히 시당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소송전과 재공모, 특혜 의혹 등 각종 문제 등을 나열한 뒤 "결국 계약 연기 사태까지 맞았다"며 "가히 무능력과 무원칙, 무책임 지방자치단체 행정의 표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과 소속 자치단체장들의 입장과 태도 역시, 무소신과 꼬리자르기로 일관하는 한심한 태도만 노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계약 연기 사태가 권선택 전 시장과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 지역 국회의원 등 민주당 소속 인사들 탓이라는 것이다.

시당은 "모든 유성구민과 대전시민과 함께 분명히 경고한다"며 "사업 지연과 번복에 모든 책임이 있는 민주당의 소속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은 엎드려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또 "사업에서 전면적으로 손을 떼야 한다"며 "지방선거 후 출범하게 될 새로운 대전시와 유성구가 정상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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