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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시장, 출판기념회 통해 3선 도전 포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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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04 19:17
  • 기자명 By. 류지일 기자
▲ 이완섭 서산시장이 출판기념회에서 참석자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있다.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3일 ‘해 뜨고 꽃피는 서산’ 출판기념회를 갖고 “서산에 땅길·바닷길·하늘길·철길을 뚫는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만큼 모두가 함께 힘을 보태야 할 것”이라며 3선 도전 의지를 다시 한 번 피력했다.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이 시장은 “지난 민선 5·6기를 거치면서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에 심혈을 기울여 모두 국가계획에 반영하는 등 발전의 기초를 튼튼히 닦아놓았다”며 “이제는 삶의 질을 높이고 품격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21세기 블루오션인 문화·예술과 관광분야를 꽃 피우는 일에 집중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 모두와 함께 여주필성(與走必成)의 자세로 시정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3선 도전 포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의 멘토로 알려진 이희영 전 천안시장은 “이완섭 시장은 예전에 같이 근무하던 시절부터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해내는 일머리를 아는 사람”이라며 “이 시장이 서산에 땅길·바닷길·하늘길·철길을 뚫는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만큼 모두가 함께 힘을 보태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은 “이완섭 시장은 국가관·경제관이 그 누구보다 투철하고 농어민과 농어촌을 사랑하는 마음이 저와 같아서 평소 존경하고 있다”면서 “어르신에 대한 예우와 공경심은 아마도 전국 최고일 것”이라고 칭찬했다.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위원장인 성일종 국회의원(서산·태안)은 “이완섭 시장은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리더십과 지성·감성·덕성의 3성을 모두 갖춘 격(格)이 다른 리더”라며 “해가 뜨고 꽃을 피운 서산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도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인제 고문은 “8년 동안 시민과 함께 땀과 눈물을 흘리며 서산을 발전시켜 온 삶의 발자취를 기록한 책이라 생각한다”며 “1995년이니까 23년 전이다. 경기도 민선지사에 당선됐는데 많은 시장 군수님들과 함께 일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일 잘하는 분도 계시지만 조금 부족한 분도 계시다. 이 시장님은 해가 뜨는 서산, 제일 앞서가는 서산을 만든 탁월한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을, 성일종 국회의원, 이인제 자유한국당 고문,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우종재 서산시의회 의장, 박태권 전 충남도지사, 이희영 전 천안시장, 이석화 청양군수, 한상기 태안군수, 민승규 전 농촌진흥청장, 이건휘 지체장애인충남도협회장 등 전국 각지에서 각 분야 주요 인사들과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3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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