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의 능력을 개발하고 여성이 농촌지역사회의 주체인력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교육생 25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시작해 오는 4월 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로빈커피교육학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다양한 커피의 관능평가와 로스팅, 핸드드립 방법을 배워보고, 홈카페 응용법으로 다양한 추출기구를 활용한 실습 등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1~4주차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론 위주의 수업으로 진행되며, 마지막 주에는 로빈커피교육학원을 방문해 에스프레소 추출을 직접 해보는 등 실습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이번 교육과정에는 커피 외에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라떼, 스무디 등도 교육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커피는 현대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며 “다양한 커피를 찾는 시대가 된 만큼 커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바리스타 교육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교육이 교육생들에게 커피전문가로서 기능을 습득,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이들이 괴산의 주도적인 발전주체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