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원 예비후보는 “천안은 소중한 우리의 아들·딸이 살아갈 귀중한 삶의 터전이지만, 최근 들어 깊음 수렁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면서 “구도심은 공동화 현상으로 멍들고 농촌 지역은 밀려오는 외국농산물의 파도에 밀려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천안에 대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는 것은 오늘 이 시대를 사는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준엄한 과제인 동시에 사명”이라면서 “산적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대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해 나갈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세계적인 ‘디즈니랜드 천안 유치’를 대표 공약으로 내세우며 “도이치뱅크와 100만평 규모 디즈니랜드 유치를 위해 접촉하고 있다”면서 “성사되면 3~4만명 규모의 고용창출이 가능하다. 제도권 안에 있으면 더 잘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서민과 민생을 위한 공감·생활 정치를 펼치겠다”면서 “깨끗한 정치를 통해 정치권에 변화와 혁신의 새 바람을 몰고 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정원 전 천안시의회 의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천안시 동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이정원 전 천안시의장은 천안계광중, 천안공고, 호서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행정대학원 석사를 취득했다. 그는 한국동서발전 상임감사, 서남대 초빙교수로 재직했으며 천안시의회 의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