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초등부 용사급 개인 결승전에서 도건(6학년)학생이 2-1로 우승을 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벌어진 초등부 단체 결승전에는 울산 방어진초등학교를 상대로 서강석(5학년), 신준호(5학년), 김민성(6학년), 안태건(6학년), 도건(6학년), 임규대(5학년), 이수용(5학년) 학생이 출전해 4-2로 이겨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 외에도 경장급 서강석(5학년)학생과 청장급 김민성(6학년) 학생이 개인전에서 각각 3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진천삼수초 씨름부는 1988년 창단 이래 전국대회단체전 첫 출전과 동시에 우승을 차지하고 개인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함께 이끌어 내면서 전국 씨름판에 돌풍을 일으키며 명실상부한 초등부 전국 최정상급 씨름팀으로 급부상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진천삼수초 씨름부(김덕수 감독)는 올 한해 씨름대회 우승의 원동력을 마련 했을 뿐 아니라 우수한 5학년 학생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어 내년에도 그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