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5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정당당한 경선은 평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공정한 과정을 통해 정의로운 결과를 얻는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경선에서 원팀 정신을 지키고 경선 결과에 승복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합리적이고 정책적인 리더십, 도덕적 리더십으로 준비된 시장이 천안을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의 중심으로 이끌 것”이라며 “천안의 새로운 미래정책을 제시하고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를 위해 김 예비후보는 트램과 6산단 100만평 공약을 통한 천안의 새로운 미래정책 제시와 천안야구장 비용환수 및 임대주택 공급을 통한 합리적 실현가능한 대안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민주당 충남도당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마감한 천안시장 공천 접수에 구본영 천안시장과 김영수, 전종한 시의원 등 3명만 참여했다.
현직 구본영 시장의 구속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같은 당원으로서 송구스럽고 안타까운 일"이라며 "시민들에게 충격적인 일이지만 아직 확정판결이 난 것은 아닌 만큼 결과를 차분히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