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범계 시당위원장과 주요 당직자 그리고 6·13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참여해 헌화와 분향을 했다.
박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남북정상회담 전 남북 간 통화가 있을 예정이고 대전에서는 치열한 경선으로 허태정 시장 후보와 새로운 인물 박영순을 발굴했다"며 "지선 승리를 이끌어 정의로운 나라 행복한 대전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장 후보로 뽑힌 허태정 예비후보는 경선 경쟁을 펼쳤던 이상민 국회의원과 박영순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이름을 언급하며 "이젠 경쟁을 넘어 통합의 시간으로 가야하며, 박 위원장님을 중심으로 그 앞에 앞장 서 여러분과 함께 6·13 승리의 맛을 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선 결선 투표에서 2위로 고배를 든 박 전 행정관은 "허태정 후보를 대전시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며 '원팀'을 정신을 강조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방명록에 '4·19민주혁명일 호국 민주영령께, 이 나라와 대전시를 굽어살피소서"를, 허 예비후보는 '4·19민주영령의 뜻을 이어받아 시민이 더불어 행복한 대전을 만들겠습니다'라고 각각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