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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시설관리 담당직원 학교자산 사익편취 의혹

공공운수노조, 한남대 비리 진상조사 촉구·폐기물 불법 매립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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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19 15:39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 공공운수노조대전충남지역본부가 증거사진으로 제출한 한남대 시설관리 직원의 고물 판매 사진.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공공운수노조노동조합이 한남대에 학내비리와 더불어 철도시설공단 부지를 포함한 소각장 야산의 폐기물 불법 매립 의혹을 제기했다.

공공운수노조대전충남지역본부는 19일 한남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노동조합과의 대화, 학내 비리 문제와 폐기물 불법 매립에 대한 진상조사 시행, 학생·노동조합의 참여가 보장되는 공정진상위원회 구성, 노동자 해고 의혹 규명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한남대에서 시설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이 허위보고를 통한 부당이득을 취했고 학교자산인 조경·고물 등을 개인적으로 착복했다"며 "이와 같은 학내 비리는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학내비리 진상규명 촉구와 동시에 학내 각종 폐기물을 불법적으로 매립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진상조사를 요구한다"며 "이러한 문제들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할 수밖에 없었던 시설관리 용역노동자들을 정년 해고 방식으로 입막음 하고 있다는 의혹도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남대 관계자는 "쓰레기 불법 매립은 2015년에 이미 확인해 모두 처리한 문제"라며 "다만 직원들이 고물 등을 개인적으로 취한 부분 등에서는 학교 측에서도 이달 초부터 진상조사에 나서 진위여부를 파악하고 있는 중이며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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