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후보는 이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경제자족도시 세종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내걸고 6·13 지선 세종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세종의 제1과제는 새로운 산업기반 마련으로 도시의 자족기능을 완성하는 데 있다”며 “세종을 공공 빅데이터 특화 도시로 육성해 전국의 데이터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도시 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세종이 맞닥뜨린 소비 침체, 상가 공실 문제를 시가 적극적으로 개입, 해결 하겠다고 했다. 소비 없는 도시에서 소비하는 도시로 소비의 선순환이 일어나는 경제자족도시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경제자족도시 ▲대한민국 교육 중심도시 ▲교통 혁신 ▲함께 발전하는 세종 ▲삶의 질을 높이는 시정▲진심이 있는 시장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행정수도 개헌과 관련한 입장도 밝혔다. 정부개헌안의 수도조항 같은 타협안에 순응하지 않겠다며 행정수도 헌법 명문화를 이루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후보직 사퇴를 포함한 모든 것을 걸고 행정수도 명문화를 자유한국당 당론으로 채택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중앙공원 2단계와 관련한 입장도 밝혔다. 금개구리 보존을 최우선 목표로 한다면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금개구리 보존을 위한 농경지를 계획안에서 제외 ▲인간의 손이 쉽게 닿지 않는 습지 조성 ▲나머지 지역을 본래 계획과 같이 이용형 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