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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부여&베트남, 세계음식 페스티벌 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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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15 15:57
  • 기자명 By. 김남현 기자
▲ 제2회 충남 多가족 多문화 어울림 대축제에서 ‘러블리 부여&베트남 팀’이 대상을 수상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부여] 김남현 기자 = 지난 12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제11주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제2회 충남 多가족 多문화 어울림 대축제에 ‘러블리 부여&베트남 팀’이 참여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도내 다양한 가족이 증가하는 가운데 맞춤형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고 건강한 가족 문화를 형성하고자 마련된 축제로 이날은 새벽부터 비가 내렸지만 충남도의 하나가 되려는 열기를 식히지는 못했다.

부여군은 ‘행복한 충남, 다함께 하나되어 세계로’라는 주제에 걸맞게 도민합창과 필리핀 동아리의 ‘세계는 하나’라는 뜻의 ‘사바이 사바이’ 뮤지컬 공연을 펼쳤고, 세계음식 페스티벌에 러블리 부여&베트남 팀이 참여해 수상했다.

러블리 부여&베트남 팀은 이 대회를 위해 3월부터 2회에 걸쳐 나경버섯농가(대표 이영숙)의 컨설팅을 받아 비장한 각오로 출전했다. 세계시민의 소풍날에 걸맞게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치킨과 베트남에서 즐겨먹는 그린망고를 표고·양송이버섯, 애호박 등 굿뜨래 10미를 곁들여 ‘날개 돋친 연잎밥’을 선보였다.

대회에 참가한 김채린(34)씨와 뉀티티(37)씨는 “제가 직접 농사지은 양송이버섯과 부여군의 다양한 10미를 고향 베트남과 제2의 고향 부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도시락에 가득 담아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가면 음식이 날개 돋친 듯 가족들의 입으로 쏙쏙 들어가 정성껏 준비한 것이 보람돼 무척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여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자조모임 등을 지원하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삶을 위해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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