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공원 내에 교육용 캐릭터 2개소와 포토존 1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교육용 캐릭터는 실제 10대 유형 교통사고 사례 및 예방법과 승용차 탑승 시 지켜야 할 안전예절을 캐릭터로 표현해 쉽고 재미있게 교통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콘텐츠로 활용된다.

또 실외교육장에 포토존을 설치해 이곳을 찾는 아이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불어넣고 있다.

이경자 교통공원 강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활용으로 교통안전교육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건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천교통공원은 교통약자인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체험교육을 진행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교육은 사례별 유형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실내교육장에는 안전띠의 중요성과 교통안전 지식 등 이론교육 및 사례 중심 영상교육이 진행된다.

실외에는 학교 주변도로와 같이 생활 중심 위주의 체험교육을 할 수 있는 11개 코스가 마련돼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교통공원 교육을 원하는 어린이집, 학교 및 단체는 교육 7일 전까지 신청하면 체험할 수 있다.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어린이 교통공원(043-644-577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교통공원은 지난해 227개 단체 5276명이 교육을 이수하는 등 연 53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이곳에서 교통안전 교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