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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여름철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 주의해야

예년보다 일찍 감염사례 발생…어패류 익혀먹기 등 예방수칙 집중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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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10 18:52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 동구는 비브리오 패혈증이 예년보다 일찍 발견됨에 따라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둔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8일 밝혔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는 여름철 해안가에서 익히지 않은 어패류를 섭취하거나 상처 난 피부에 오염된 바닷물이 닿을 때 발생하며, 급성 발열이나 복통, 구토, 피부병변 등을 일으켜 간 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50% 내외로 높은 수준이다.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지속적인 해수온도 상승으로 비브리오 패혈증 발생 시기가 앞당겨지고, 특히 올해는 지난 3월 28일 전남 여수에서 첫 감염 사례가 나타난 만큼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구는 ▲어패류 익혀먹기 ▲피부 상처 시 바닷물 접촉 금지 ▲어패류 구입 후 -5℃ 이하 보관 ▲어패류 85℃이상 가열처리 ▲흐르는 수돗물에 세척 ▲조리기구 세척·소독 등 예방수칙을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유인물을 배부하는 등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손 씻기, 끓여먹기, 익혀먹기 등 식중독 3대 예방수칙을 생활화하는 것만으로도 비브리오 패혈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집중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해 단 한 건의 감염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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