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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아파트시장, 중구 강세…타구는 잠잠

충남 천안 동남구·충북 청주 상당구 큰 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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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25 17:49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전경.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아파트매매시장이 중구만 나홀로 약진하고 있는 가운데 서구, 유성, 대덕구는 관망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25일 KB부동산 Liiv ON 주간 주택시장동향(6월 18일 기준)에 따르면 대전지역 아파트가격지수는 102.2로, 매매가격이 전주대비 0.03%, 전년말대비 0.46% 상승했다.

전세가격는 전주대비 0.02%, 전년말대비 0.22% 각각 올랐다.

구별로 아파트매매가격 변동률은 원도심 중구가 전주대비 0.14% 오르며, 대전 아파트시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정비사업 관심이 높아지고 저평가 단지 중심으로 상승곡선을 그리며 전월대비 0.41%, 전년말대비 0.96%나 상승세다.

동구는 전주대비 0.01% 하락, 서구는 0.03% 상승, 유구, 대덕구는 보합을 보였다. 중구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관망분위기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전세가격 역시 중구가 전주대비 0.10% 상승, 전국 시도 중 상승률 5위에 올랐다.

동구와 유성구는 각각 0.05%, 0.01% 상승했으며, 서구는 0.01% 하락, 대덕구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아파트 규모별 변동률은 전용면적 기준 대형(135.0㎡)이 전주대비 0.07% 상승했다.

중대형(95.86㎡이상~135.0㎡미만)과 중형(62.81㎡이상~95.86㎡미만), 중소형(40.0㎡이상~62.81㎡미만)도 소폭 올랐다.

그동안 상승세를 보이던 소형(40.0㎡미만)은 보합세 보였다.

세종은 금리상승 등 하방요인에도 불구하고 교통, 학군, 상권이 밀집된 지역과 최근 입주 아파트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하며 전주대비 0.09% 올랐다.

전세가격은 신규물량 증가로 전주대비 0.03%, 전년말대비 0.80% 내림세를 보였다.

충남의 아파트매매가격은 신규 물량 증가에 매물 적체 현상이 지속되며 전주대비 0.11% 하락했다.

천안 동남구가 0.35% 큰 폭 하락했고, 천안 서북구와 아산, 당진, 서산도 소폭 내렸다. 공주, 논산, 계룡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충북 아파트매매가격도 전주대비 0.12% 내렸다.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지역별로 청주 상당구가 큰 폭 하락했다.

청주 서원구, 청원구, 흥덕구와 충주, 제천도 내림세를 보였다.

충남과 충북의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각각 0.06%, 0.02%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KB부동산 관계자는 “대전의 매매시장은 재개발 호재로 중구가 약진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과 충북은 신규물량 증가 등 여파로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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