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서는 깔끔한 문화의집 이미지 개선에 민화의 멋과 스토리를 살리자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고, 앞으로 여러 차례 소통의 시간을 가져 회원들이 꾸미기사업에 직접 참여해 내달 말까지 완성시킬 계획이다.
정여택 송촌동장은 "그동안 문화의 집이 딱딱함과 삭막함이 다소 있었으나 주민들이 직접 꾸미는 사업을 통해 풍경이 아름다운 곳, 아이들과 함께 찾고 싶은 문화의집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민화 프로그램 수료자들로 구성된 '민화동아리'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동춘당과 현대가 어우러진 지역특성에 맞게 다음달 15일 광복절 행사 때에 체험부스운영 등 지속적으로 민화그림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