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용두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위크숍은 '지방재정에 대한 주민참여 확대' 기조에 발맞춰 구성된 제2기 시민위원들에게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참여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위원회가 앞장서 예산 절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타 지역에서 개최하지 않고 지난해 화재 참사로 침체된 하소 지역에서 추진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확대로 시민 누구나 예산 편성에 참여하고 살기 좋은 제천 만들기를 위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도록 플랫폼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위원회는 2015년 4개 분과 40명으로 시작해 현재 4개 분과 60명으로 확대 구성됐다.
위원들은 임기 동안 지역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해 예산안에 대한 의견제출 및 제안사업 발굴에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