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덕대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대덕대 연극영상과 허회진 교수가 작품을 쓰고 직접 연출했으며 재학생 일부도 배우로 출연한다.
제빵체험형 뮤지컬 '베이킹'은 대전의 대표 브랜드 '성심당' 빵을 소재로 한 공연으로 빵으로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를 활용해 만든 작품이다.
관객은 직접 제빵 체험을 하고 빵이 구워지는 시간 동안 제빵 도구를 활용한 퍼포먼스 공연을 관람하게 된다.
이 공연의 또 다른 재미는 제빵체험 또한 공연의 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제빵체험실에 입장하는 순간부터 공연이 시작된다는 점이다.
성심당 빵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고 공연이 끝난 후에는 갓 구워진 빵을 포장해 갈 수 있어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대덕대 연극영상과 허회진 교수는 "재학 중인 제자들과 함께 공연을 준비할 수 있어서 더욱 열심히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며 "대전의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와서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2018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으로 대전시와 대전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제작됐으며 아신아트컴퍼니와 대전중구문화원이 공동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