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초학력 향상 특별보충과정은 각 학교에서 기초학습능력 향상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1주일 동안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보충과정 지도는 서부교육지원청 순회기간제 교사 11명, 대학생 멘토링 강사 73명이 학교를 방문해 지도하거나 해당 학교 교사가 직접 지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국어·수학·영어 등에서 학생에게 필요한 교과를 선택하고 보충 학습·지도 자료 '늘품이' 등을 활용해 개인별 맞춤식으로 지도한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기초학력 향상도 검사 보충 학습·지도 자료 '늘품이'를 인쇄해 각 학교에 배부하고 기초학력 지도에 활용하도록 안내했다.
더불어 초등학교 저학년용 기초국어·수학 지도 자료와 4~6학년 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 별 지도 자료를 진단+A형·B형·C형 3가지 유형으로 제작해 총 51종의 책자를 CD와 함께 보급했으며 학급 수가 많은 초등 29개교를 대상으로 지도 자료를 추가 보급해 2학기 기초학력 지도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현덕 유초등교육과장은 "단위학교에서는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학생의 학습부진 원인을 파악하고 기초학습 보정지도 자료를 적절하게 활용한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지도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