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조합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재개발사업 목동 3구역 전체 철거작업이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그동안 분양시점을 놓고 가을이야 연말이냐 업계의 전망이 엇갈렸었다.
그러나 기존건물 전체 철거작업 시작으로 올 가을 분양이 가능해 졌다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이에 철거작업 후 그 자리에 모델하우스를 짓고 11월에 분양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분양가 관련 도안 3블록을 넘지 않는 평당 950만원에서 1100만원을 보고 있다.
목동 3구역은 포스코건설·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이 건설한다.
목동 1-95 일원에 지하2층~지상29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 993가구 중 조합원, 임대물량을 제외하고 일반분양은 715가구다.
일반이 조합원 물량보다 3배 가까이 돼 거주 목적의 실수요자 관심이 높은 편이다.
평형은 39A, 39B, 59A, 59B, 84A, 84B 등 6가지 타입이다.
특히 교통여건과 학군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선병원, 오룡역, NC백화점, 대전역 등 중심상권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또 대전중앙초, 충남여중고, 대성중고, 호수돈여중고, 중앙중고 등의 교육여건을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목동3구역 철거작업 시작으로 빠르면 가을분양이 가능할 것 같다”며 “목동3구역은 선화구역, 선화B구역과 함께 약 3000세대 대단지로 구성될 예정으로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