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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학교서도 식중독 원인 지목 케이크 급식으로 제공

대전교육청 "현재까지 식중독 발생 없어… 경과 지켜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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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06 17:56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유명 급식 업체에서 공급한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을 먹은 전국 13개교 학생들의 식중독 증세가 무더기로 나타나는 가운데 대전·세종·충남 각 학교에서도 해당 업체의 급식 배급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전교육청 등에 따르면 대전은 초·중·고를 포함한 5개교, 세종 초등 1개교·고등 1개교, 충남 유치원 1곳이 납품을 받았다.

식약처 신속검사 결과에 따르면 식중독 의심환자 인체검사와 유통 제품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살모넬라균은 최대 72시간, 3일 동안 잠복기를 갖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케이크를 먹은 학생들의 식중독 반응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대전 5개교에서는 지난 3일과 5일 해당 제품이 중식으로 제공됐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아직까지 식중독 반응을 보인 학생들은 없었다"며 "다만 지난 5일에 케이크를 먹은 학생들의 경우 살모넬라균의 잠복기가 있을 수 있으므로 현재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모든 학교에 연락을 취해 해당 업체의 식품이 더 이상 식단에 포함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으며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철저한 원인 규명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해당 업체는 납품 중단 제제를 받았으며 행정처분 등은 정밀검사가 나온 후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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