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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16개 시·도 중 음주운전 사고 건수·사망자·부상자 월등히 높아

음주운전 사고 하루 평균 58건 발생, 사망 1.37명, 부상자 101명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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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30 17:45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최근 연예인 배우자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가운데 하루 평균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58건에 달하고 이로 인한 사망자는 하루 평균 1.37명 부상자는 101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홍문표 의원이 경찰청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2015년-1017년) 6만3685건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해 1503명이 사망하고 11만667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는 것.

인구 10만 명당 시도별 음주 운전사고 발생 건수는 충남이 20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충북 180건, 제주 173건, 울산 165건, 전남 160건, 광주 158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사고건수가 가장 적은 곳은 부산시로 75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인구 10만명 당 음주운전에 의한 사망자 역시 충남이 타 시도에 비해 두 배나 많은 10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전북, 전남이 각각 6명, 경북 5명, 강원도 4.7명의 순으로 집계됐다.

부상자도 인구 10만명 당 기준으로 충남이 332명으로 월등히 높았으며, 다음으로 충북 313명, 광주시 299명, 강원도 284명, 제주 278명이 음주운전에 의해 부상당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음주운전에 의한 사고건수와, 사망자, 부상자가 타 시도에 비해 월등히 높은 충남의 경우 연도별로도 16개 시도 중 음주운전 사고를 가장 많이 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홍 의원은 “음주운전 심각성에 대한 인식 확산으로 인해 음주운전 사고가 매년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어 특단의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며 “특히 충남의 경우 음주운전 사고가 타 시도에 비해 월등히 높아 음주운전의 폐해에 대한 시민·교통 관련 단체의 캠페인과 홍보를 통해 줄여나가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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