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과 국제구호개발 NGO 휴먼인러브(이시장 김영후)가 공동 주최 및 주관한 이번 대청소 행사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청정 서천의 깨끗하고 쾌적한 해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해양정화활동에 서천군 소속 공무원을 비롯해 휴먼인러브,공군 제8311부대,육군 제8361부대,한국중부발전,마량어촌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청소구역을 나눠 분담하며 해안가로 유입된 대량의 쓰레기와 방치된 각종 생활쓰레기 및 폐스티로폼 등약 10톤가량의 침적 쓰레기 및 부유물 수거에 구슬땀능 흘렸으며 특히 휴먼인러브 긴급구조단 잠수요원들은 각종 수중장비를 활용해 수중에서 폐그물, 폐통발 등을 건져 올렸다.
정해순 서면장은 "오늘 유관기관 관계자분들께서 많이 참여해주셔서 비인항 일대가 눈부신 바다의 모습을 기질 수 있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우리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해양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어민들의 선박통항과 어업에 지장이 없도록 해양 쓰레기 수거에 모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