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 청각·언어장애인 청소년 지원사업 성공적 마무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10.28 18:26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이 지난 26일 2018년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멘토링 활성화 지원사업인 '농.친구들의 dream'을 마무리했다. 사진은 멘토와 멘티가 의견을 나누고 있다.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이 지난 26일 2018년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멘토링 활성화 지원사업인 '농.친구들의 dream'을 마무리했다. 사진은 멘토와 멘티가 의견을 나누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관장 유형걸)은 지난 26일 2018년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 멘토링 활성화 지원사업인 '농.친구들의 dream'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지난 6월부터 진행되었던 이 사업은 청각·언어장애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의식과 역량강화를 위한 진로 탐색 기회를 위해 진행됐다.

청소년기는 다양한 것을 경험해야 하는 시기이다. 그런 중요한 시기에 오감 중 청각의 부재는 청소년의 성장과 사회화에 어려움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올바른 성장과 사회성 습득을 위해 조언해주고 이끌어 줄 수 있는 멘토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은 대전 소재 대학교의 사회복지학과 재학생들을 모집해 청각·언어장애인 청소년과 1:1 매칭을 했다.

'농.친구들의 dream'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청각·언어장애인 발레리나(고아라)의 강의, 진로체험, 멘토 대학교 탐방, 진로체험 발표회 등의 진로 탐색 기회를 경험할 수 있었다.

멘토는 한국어, 멘티는 한국수어를 사용하는 관계로 의사소통은 멘토의 부족한 수어와 필담, 때로는 수어통역 도움을 받아 이뤄졌다. 자칫 어긋날 수 있는 의사소통은 서로의 배려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홍기영 침례신학대학교 학생은 "농아인 당사자로서의 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방향성 있는 조언을 해주고자 노력했다"며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청소년기에 자신감을 부여할 수 있는 동기를 주어 이들이 앞으로 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준 것 같아 뿌듯하다"고 청각·언어장애인 멘토 참여소감을 말했다.

유형걸 관장은 "이번 '농.친구들의 dream'을 통해 다양한 진로체험을 경험해봄으로써 직접적인 참여로 인한 동기부여와 진로의 의욕이 향상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