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를 하면 불안했던 마음이 편해진다.', '나도 모르게 울컥해서 공격하게 된다', '우울하고 무기력하다', '학교에 적응하기 힘들다', '왕따를 당고 나서 사람이 무서워졌다'며 호소하는 청소년이 늘고 있다. 청소년들의 고민은 다양해지고 위험도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위기 청소년들에게 ‘청소년동반자’는 직접 찾아가는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주로 중·고 위험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하고 있어 이들의 상담에 대한 역량강화와 소진관리는 필수 과제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역량강화교육에서는 ‘공감과 격려’에 대한 교육과 ‘서로에 대한 격려’를 주제로 실습, 상담에서 ‘공감과 격려’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소진예방워크숍으로 체험활동과 뮤지컬 관람 해 중·고 위험 청소년 상담으로 인한 신체적 긴장과 심리적 긴장을 완화함으로 상담사의 소진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진송순 충남청소년진흥원 센터장은 “학교폭력, 자해, 자살, 우울, 불안 등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이 커지고 이슈화 되고 있는 만큼 청소년동반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으며, 활동을 위한 기반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