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무직으로 일정한 주거 없이 찜질방, PC방 등에서 생활을 하던 중 생활비 마련으로 심야시간 영업이 끝난 상가의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카운터에 보관 중인 현금을 가져가는 방법으로 총 24회에 걸쳐 약 325만원 상당을 절취했다.
둔산동의 한 커피숍에서는 시재금 23여만원을 훔쳐 달아났으며 대전은 총 4곳의 가게에서 30여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즉시 현장 CCTV 분석으로 도주로를 추적해 천안의 한 찜질방에서 용의자를 발견 범행 일체 자백 받고 범행도구를 압수했다.
한편 경찰은 심야시간 상가주변 순찰을 강화하는 등 범죄예방에 주력하고 있으며 상가 자위방범체제 구축 및 영업 종료 시 가게 내에 시재금을 보관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