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평균 7.6곳에 지원해 2곳에서 서류전형 합격 통보를 받았다.
1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2018년 하반기 신입공채에 지원한 취준생 589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서류전형 합격률’ 조사 결과, 올해 하반기 신입공채 서류전형 합격률은 26.3%였다.
특히 전체 지원자 중 26.1%는 지원한 기업 서류전형에서 모두 탈락했다고 답했다.
서류전형에서 모두 탈락하는 이른바 ‘서류전형 올킬’을 당한 지원자들은 자신이 합격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로 자기소개서를 꼽았다.
서류전형에 합격하지 못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자기소개서를 못써서’ 불합격 했다는 답변이 42.2%의 응답률로 1위에 오른 것.
다음으로 ‘학점 등 스펙이 좋지 않아서(40.3%)’, ‘인턴, 대외활동 등 직무관련 경험이 부족해서(35.7%)’ 등도 서류전형에서 불합격한 주요 이유로 꼽혔다.
신입공채 지원자들은 주로 대기업, 중견기업에 지원했지만 정작 합격통보를 받은 기업은 중소기업이 많았다.
조한 결과, 중견기업(64.3%)과 대기업(63.3%)이 1, 2위에 오른 반면 실제 서류전형을 통과한 기업은 중소기업(33.4%)이 1위에 올라 차이를 보였다.
한편 지원자들이 올해 하반기 공채를 준비하며 가장 신경 쓴 항목은 자기소개서였다. 가장 중요하게 준비한 항목을 조사한 결과 ‘자기소개서’가 78.4%의 응답률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