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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술 의원 "예산 낭비 방관 말고 책임 있는 자세 보여주길"

저온저장고 재시공으로 시민의 혈세 22억5000만원 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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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07 19:20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7일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가 과학경제국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7일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가 과학경제국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오정동 농수산물시장에 대한 방만한 운영에 대해 지적하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찬술 시의회의원(민주당, 대덕구2)은 7일 과학경제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정동 농수산시장의 저온저장고의 재시공으로 예산이 22억5000만원이 낭비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기존의 저온저장고로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데 굳이 새로 지었어야 했는지 모르겠다"며 "필요하다면 기존의 창고를 구조 변경해도 문제가 없어 보였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담당직원이 문제가 보이는데 예산 낭비를 지적 안 하고 방관하면 이것 또한 또 다른 적폐"라며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어서 농수산시장 주차장 갈등, 시장 내 재건대 무허가 건축물 방치 문제, 농수산도매시장관리 조례개정을 추진 의견 등에 대한 질문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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